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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와 함께

해외입양 반려동물 만날 준비하기 2탄 - 마이크로칩 등록하기,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

by 헤일리 인 캘리 2022. 2. 27.

해외입양 반려동물 만날 준비하기 2탄!

오늘은 만나자마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이크로칩 등록하기 & 동물병원 건강검진받기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미국 대상으로 알려드리는 정보로

각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마이크로칩 등록하기

 

한국에서 미국으로 출국할 때

기본적으로 반려동물은

기본적으로 내장칩을 삽입하고 오게 됩니다.

마이크로칩이 없을 경우 출국이 되지 않아요.

 

기본적인 마이크로칩 등록 정보는

입양센터/보호센터에서 작성해주시는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에 나와 있어요.

아래 예시 확인해주세요 :)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예시

이 서류는 공항에서 아이를 만날 때

이동 봉사자분 또는 공항 관계자에게 받으시고

꼭 서류 가지고 확인해주세요!

 

내장된 칩의 정보가 한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입양자님 정보로 변경/등록하시면 돼요!

 

미국에 계신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쉽게 무료로 등록/변경이 가능해요.

petlink.net

foundanimals.org

위의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드시고

반려동물의 기본 정보 + 입양자/보호자의 정보와 함께

서류에 있는 마이크로칩 넘버만 입력하시면

등록 완료!!

 

정말 쉽죠?

 

마이크로칩 등록을 바로 해야 하는 이유는

만약 잃어버리거나 불상사가 발생하면

바로 근처 쉘터 또는 동물병원에서

스캔하여 보호자한테 연락을 바로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꼬옥 잊지 마시고

서류받자마자 등록/변경해주세요!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받기

 

동물병원 건강검진은

특히 유기견들에게 꼭 필요한 사항이에요!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유기견 보호센터/임보자가

아주 간단한 검진을 했을 수 있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너무 많은 아이들이 보호소에 있기 때문에

자세한 검진은 진행되지 않고

해외 입양이 되고 있어요.

 

때문에 건강검진은 입양하고 나서

꼭 해주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동물병원 건강검진 예약 시

해외 입양을 하였고 처음 건강검진 (check up)을 한다고 말하고

강아지 입국 시 받았던 모든 서류들과

건강수첩이 있으시다면 모든 걸 챙겨가서 보여주면

알아서 다 해줄 거예요.

 

보통 기본 첵업의 경우

외관상 문제가 없는지를 주로 확인해요.

저희가 갔던 동물병원에서는

보호자인 저희와 함께 아이를 보면서 첵업해주셨어요.

눈, 귀 상태, 심장소리 등등 간단하게 확인했고,

넥스가드처방전을 받고,

미국에서 필요한 certificate을 받기 위해

광견병 주사도 다시 맞았어요.

 

특히 버니를 입양했을 당시

곰팡이성 피부염 치료 단계였기 때문에

현재 피부 상태는 어떤지

털은 얼마나 더 자라야 하는지

어느 정도 걸릴지

어떤 사료와 간식이 도움이 될 지에 대해

상담을 받았었어요.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

어디가 아픈지 확인하지 못하고 입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초기 건강검진을 통해서 확인해주는 것이

강아지와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미국은 처방전 없이

넥스가드 같은 구충제/심장사상충 약을 구매하실 수 없어요.

그래서 병원을 통해서 직접 처방전을 받으시고

근처 PetRx나 온라인에서 처방전을 보여주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병원과 확인해주세요!

 


오늘은 간단하지만

꼭 필요한 마이크로칩 등록과 건강검진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간단하지만 저도 처음에 관련해서 정보를 찾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해외입양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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